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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집밥

풀무원 뮤즐리로 건강한 시리얼 즐기기!

#풀무원 뮤즐리로 건강한 시리얼 즐기기!






바쁜 아침에, 때로는 귀찮을 때 밥상에 간단하게 차려서 먹고 있는 뮤즐리, 시리얼~~

시리얼도 역사가 깊네요.. 아침 밥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백과 사전을 찾아봤는데... 깜짝놀랬어요!!




뮤즐리(müesli)는 통귀리와 기타 곡류, 생과일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를 혼합해 만든 아침식사용 스위스 시리얼을 말하는데, 익히지 않고 납작하게 누른 통귀리와 기타 곡류, 생과일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를 혼합해 만든 시리얼로, 우유, 두유, 요구르트, 과일주스에 곁들여 아침식사로 먹는다.


뮤즐리는1900년대에 스위스의 의사 막시밀리안 비르헤르-베너(Maximilian Bircher-Benner)가 취리히에서 운영하던 건강 클리닉의 환자들을 위해 처음 개발한 것이다. 그와 그의 부인이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을 하이킹하던 중 어느 산장에 들러 생과일과 곡류로 구성된 낯선 음식을 맛보게 되었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형시켜 만든 것이 뮤즐리다.

뮤즐리는 초기에 사과식단(apple diet meal)이라 불리었다. 평소에도 건강식과 운동을 홍보하는데 관심이 많았던 비르헤르-베너 박사는 환자들이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영양가 풍부한 뮤즐리를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유도했다.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육류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식품이고 과일과 채소는 가난한 사람들의 식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동료 의사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가공되지 않은 통곡, 과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먹고 산책과 정원 가꾸는 일 등의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많은 질병이 치유될 수 있다고 믿은 비르헤르-베너 박사는 그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실제로 그의 식단을 따른 환자들의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1940~1950년대에 들어서, 뮤즐리는 각 가정의 가벼운 저녁식사로도 활용되었고 교도소, 요양소, 군대 등에서도 메뉴로 제공되었다. 뮤즐리가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본래의 레시피는 조금씩 변화되었다. 일례로 전통적인 레시피에서는 위생문제를 예방하고자 신선한 우유나 크림 대신 가당 연유 곁들였던 것이 점차 신선한 우유, 요구르트, 크림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뮤즐리의 대량생산은 1959년 소마론 AG(Somalon AG)라는 스위스 회사에 의해 처음 이루어졌다. 소마론 AG는 비르헤르-베너 박사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하여 온 가족을 위한 건강식이라하는 바이오 비르헤르뮤즐리(Bio-Birchermüesli)를 만들었다. 서양에 건강식과 채식주의 열풍이 일어난 1960년에는 바이오 비르헤르뮤즐리가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으로도 수출되었고, 1970년대에는 미국인들의 기호에 맞추어 설탕과 오일에 볶아서 만든 ‘크런키 뮤즐리(crunchy muesli)’가 출시되었다. 한편 미국에서 판매되는 뮤즐리 퓨전(muesli fusion)의 경우에는 비르헤르-베너 박사 고유의 레시피를 따르고 있다.


뮤즐리는 일반 시리얼과 달리 통곡(whole grain)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B군과 철분의 함량이 높다. 특히 귀리에만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아베난스라미드(Avenanthramides)’가 혈관에 지방 침착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곁들이는 견과류에는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과일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기타 여러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하다. 견과류를 많이 첨가하면 단백질 섭취량도 높일 수 있다. 뮤즐리가 미국에서 많이 먹는 그래놀라(granola)와 매우 유사하지만, 그래놀라는 곡류에 시럽이나 오일을 추가하여 구운 것이므로 열량과 당성분이 높다. 짧은 아침식사 시간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원하는 이들에게는 건강식 뮤즐리가 권장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뮤즐리 [muesli]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




짧은 아침식사 시간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니 자주 챙겨 먹어야 할까봐요.. 실은 울딸이 아침에 일어나면 밥 대신 찾는 것이 시리얼인지라... 주면서도 내심 걱정이 많았거든요.. 괜히 영양학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과, 미안한 마음이 뒤섞여서 양심상 허락지 않았던 것이지요..

이제는 시리얼을 찾은 딸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줄 수 있을꺼 같아요~ ㅋㅋ


마트에 가면 종류마다 회사마다 다양한 시리얼을 만나볼 수 있지요.. 하지만, 나는 엄마니까!!

원재료명을 꼼꼼히 따져보며 고른 풀무원의 뮤즐리~~



풀무원 뮤즐리에는 울딸 좋아하는 크랜베리와 아몬드, 그리고 딸기가 들어 있어서 참 좋아라 하지요..

그리고 풀무원 뮤즐리는 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유통기한 길지 않고, 현미와 보리들이 뭉쳐있어서 먹기 전에 속 포장지를 손으로 눌러서 뮤즐리를 눌러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해요~



풀무원 뮤즐리는 곡물으리 가공을 최소화하는 퍼핑공법으로 손실되기 쉬운 영양소 파괴를 초소화하고 곡물의 원형과 맛이 살아 있다고 해요.. ㅋ

그리고 엄마여서 더 믿음이 가는 문구 5가지!

1. 풀무원 뮤즐리는 건강한 국내산 곡물을

2.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만

3. 곡물의 원형 그대로 영양이 가득!

4.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더욱 안심

5. 상큼한 크랜베리와 딸기, 고소한 아몬드를 듬뿍 담아 맛있게!


이 중에서 '4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더욱 안심' 이 부분이 처음 이 제품을 선택할 때 제 마음을 더욱 흡족하게 했었지요.. ^^*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풀무원 뮤즐리의 더 건강하고 맛있는 변신을 위해 노력해 준 부분을 빨깐 펜으로 직접 표시해 주시는 센스까지~



좋은 재료, 무첨가를 포장지 앞면에 표시해 놓은 식품들도 뒷면의 원재료명을 보면 첨가되어 있는 부분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풀무원 뮤즐리는 원재료명에서도 정말 건강한 재료들만을 사용했음을 확인해 주고 있지요.



귀엽고 깔끔한 안쪽 포장~



건강한 풀무원 뮤즐리의 실제 내용물이예요. 현미와 보리는 곡물 그대로의 모양들을 잘 유지하고 있지요. 크랜베리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흡족해요.

하나 아쉬운 점은 딸기는 너무 작아요. 그래서 우리딸은 보물찾기하며 딸기를 골라먹어요.. ㅡㅡ;

그리고 하나 더 아몬드도 좀 작아서 찾아먹는데 힘이 좀 든다는 점...

맛은 바삭바삭해요..  기존의 시리얼들과 비교한다면 조금 딱딱한거 같아요. 우리집에선 그냥 과자처럼 먹기도 하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어때요?

엄마의 눈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심사숙고하여 고른 풀무원 뮤즐리~!

우리집의 갑인 4살 아이가 먹기에 괜찮지요~ ^^*

그 덕에 엄마, 아빠도 건강한 시리얼을 즐기고 있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왕 추천합니다욧~~~!